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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보건소 박원홍씨 대통령 표창 - 보건의료 소외계층 시책 다양 시민 건강증진 기여 체감행정 호평
  • 기사등록 2008-04-01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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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보건소 박원홍 보건위생과장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결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1일 열린 나주시 직원 월례조회에서 신정훈 시장으로부터 해당표창을 전수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과장은 198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보건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는데, 특히 체계적인 결핵관리 사업을 수립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수행이 호평을 받았다.

2000년 4월 곡성군 보건사업과장 재직때 매년 개최되는 ‘곡성심청축제’ 부대행사로 ‘공양미 삼백석 모금사업’을 직접 입안, 매년 4천만원의 성금을 모아 100여명의 저소득 시력장애 노인에게 무료로 개안시술을 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백여명에게 광명세상을 안겼다.

2005년 나주시 보건위생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관내 민간병원과 협력해서 무료로 방사선 판독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3,339건의 결핵관리 사업을 벌였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수용된 지체장애자 270명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해 장애우 건강관리에도 역점을 기울였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직원들이 마을에 직접 나가서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맞춤형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과 자원봉사회 모임을 결성해 매월 한차례 수용시설을 방문해서 연 1,120명의 무의탁 노인에게 목욕봉사와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매년 연말에 취약계층에게 쌀과 연탄, 전기매트 등을 전달해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함은 물론, 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혁신동아리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행자부 주관 ‘우수혁신 사례’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박과장은 “표창수상을 계기로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어 몸소 실천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현장위주의 보건행정을 펼쳐 시민에게 봉사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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