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0. 11(목)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해남문화예술회관 가을맞이 특별공연으로 창작발레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발레시어터가 명작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발레 『백설공주』는 이미 락발레 \"Being 1 2 3\"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가로의 결혼\" 등으로 그 창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안무가 제임스전의 독특하고 기발한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임스전은 <백설공주>는 동화보다 환상적이고 신화보다 극적인 발레로 동화 속 권선징악 구도를 해체하고 상상력과 희망을 담은 꿈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선한 인간도 질투심으로 인해 악한 결심을 하게 되지만 결국 자연 안에서 욕망과 갈등이 정화된다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무대와 의상은 대비되는 원색을 사용해 강렬하고 격정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작품을 창작하여 40회 장기공연, 한국 최초 해외 작품 수출, 50여 가지의 다양한 작품 개발 등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발레『백설공주』초청공연은 가을밤에 지역민들에게 근래에 보기 드문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학생 5,000원으로 입장권 배부처는 문화예술회관 운영팀, 해남서점, 나라서점, 마운틴마트, 뉴월드마트에서 입장권을 예매하고 있으며, 관람연령은 6세이상(만48개월이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운영팀 ☎061-530-5451～3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