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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홍길동 만화 교육용으로 활용 - 풍부한 지식 전달 및 모험심과 호기심 키워 인근 지자체 구입 봇물
  • 기사등록 2008-04-16 0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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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 신활력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홍길동 만화 시리즈가 일선 초등학교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화순군에서 홍길동 만화 시리즈 500세트(5000권)를 구입해 화순초등학교 등 관내 17개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광주 북구청에서 40여 세트를 구입했고 담양군에서도 대량 구입하여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길동 만화시리즈는 과학의 기초 상식과 세계적 문화 유산을 만화속 홍길동과 함께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홍길동 만화 시리즈는 지난해 7월 첫 출간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 5권, ’홍길동 고전-율도국을 찾아라‘ 1권, ‘홍길동 어드벤처 세계문화유산 대탐험’ 4권 등 총 10권으로 출간됐다.

‘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은 고전 홍길동을 모티브로 실생활에서 궁금한 과학상식들을 주인공 홍길동과 함께 알아가며 풍부한 지식 전달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홍길동 고전-율도국을 찾아라’는 서자의 신분으로 태어난 홍길동이 도술과 무예를 익혀 굶주림과 실의에 빠진 백성들을 구함으로써 자신의 정당성을 알리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홍길동 어드벤처-세계문화유산 대탐험’은 이스터 섬의 거석상 모아이에서 신비의 마야 문명까지, 우리가 가보지 못한 세계 여러 곳을 영웅 홍길동과 함께 찾아다니며 세계문화 유산들을 소개하는 에듀 출판물이다.

한편 장성군은 홍길동 캐릭터를 활용하여 만화 시리즈 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 아케이드게임, 모바일게임, 5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 개발, OST 및 쇼핑몰 구축, 등 9개 사업을 다각화사업 방식으로 동시에 추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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