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동절기 불량자재 반입으로 인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시가 시행하는 건설사업 현장에 납품중인 레미콘 공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평균기온 4℃ 이하가 되는 동절기에 콘크리트 동결을 예방하기 위한 한중 콘크리트 시공에 대비해 불량 레미콘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건설기술 관리법’ 및 ‘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 지침’에 따라 실시한다.
시는 동절기 동안 모래, 자갈 등 원자재의 품질관리 실태와 한중 콘크리트 생산설비 관리실태, 동절기 레미콘 공급계획 수립여부, 콘크리트 현장시험 및 온도점검 등 콘크리트의 전반적인 품질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금회 점검결과, 콘크리트 품질시험 부적합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광주시 공사 추진부서 및 레미콘 조합 등에 결과를 통보하고, 품질관리 실태가 일부 미흡한 경우에는 신속히 시정조치 할 계획이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레미콘 납품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건설사업 현장의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년 2회 이상의 지속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련 업체에서도 레미콘 등의 원자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