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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예비후보 “하프파워를 키워라” 출판기념회
  • 기사등록 2012-01-02 21: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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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 출사표를 던지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민주통합당 박선원 예비후보가 1월 10일(화)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CCMM빌딩 1층 코스모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하드파워를 키워라”는 제목의 이 책은 불안한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를 살펴보고 그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무현 대통령과 박 예비후보의 생각과 고민을 담았다.

박 예비후보는 서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최고사령관 대통령 노무현은 국가안보를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누구에게도 넘길 수 없는 절대적 책임감으로 지켰다”면서 “단 한번 살고 가는 사나이 인생에 한 사람의 지도자와 이념, 노선이 완벽히 일치되어 존경과 흠모의 마음으로 섬길 수 있었다는 것처럼 행복한 일도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국제사회에서 스스로 고립의 길을 가려는 북한 김정일 정권을 6자 회담으로 이끌어 냈다”며 “대화와 협상으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실천력이 담보되는 합의를 만들어 내도록 주변 강대국들을 설득했다”고 6자 회담 과정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으로 일하면서 한미정상회담을 주도했던 박 예비후보는 한미정상회담 과정에 대해서 “노 대통령이 고난에 찬 순간을 보내기가 한 두 번이 아니었으며 국가간 관계도 상호 신뢰와 존중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신뢰, 대화와 타협을 위해 우리도 국력에 걸맞은 자주국방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신념이 무엇보다 강했다”고 이야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보철학과 관련해 “우리도 다른 보통 국가처럼 스스로 꿈을 꾸고, 스스로 장애를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이 노무현 안보철학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서문의 마지막에서는 “이 책을 통해 대통령 노무현의 고뇌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며 “업적이나 성취보다는 그 분의 절절하고 올곧은 안보철학과 비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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