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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강력 촉구 - 전남도, 수도권 및 충청권 항공이용객까지 이용 무안기업도시 등과도 연계 …
  • 기사등록 2007-10-06 0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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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5일 현재 기본설계가 추진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노선이 무안국제공항을 반드시 경유하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올해 11월 개항되는 무안국제공항이 동북아를 비롯한 환황해권 거점공항 역할과 함께 수도권, 충청권 항공 이용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서다.

또,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무안기업도시 등과도 연계돼 전남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상승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에 따르면 경부축과 더불어 우리나라 양대 고속교통망축을 형성하게 될 호남고속철도 건설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국토의 효율화 측면과 공간구조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본설계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서남권종합발전을 위해 호남고속철도를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해 충남 오송에서부터 목포까지 전 구간이 2015년까지 동시 개통되도록 기본설계 착수 단계에서부터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러나, 사업시행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은 경제성과 수송수요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기가 곤란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타당성 재검토 및 기본계획변경에 약 2년 정도 소요되고, 노선연장 17㎞에 7000억원의 사업비가 증가돼 경제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건설시행방안에 대한 분석에서도 2015년까지 오송~광주간을 1단계로 우선 개통하고, 광주~목포간은 2단계로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단계별 추진방안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돼 기본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4년 4월 개통된 고속철도는 현재 하루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중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국제공항과 연계돼 광역 고속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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