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긴급방송이 가능한 마을일제방송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무안군에 따르면 실시대상 총 416개 마을 중 지난해까지 5억여원을 투자하여 250개 마을에 일제전화방송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올해 2억 8천만원을 투자하여 80개 마을을 설치하면 총 330개 마을에 설치가 완 료되고 나머지 86개 마을은 내년까지 마쳐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이장들이 마을회관에서 마이크와 앰프를 활용하여 방송하는 방식을 대신하여 이장들의 휴대전화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마을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일제전화방송은 마을 이장뿐만 아니라 읍면사무소, 무안군청에서도 방송이 가능하여 긴급 재난․재해 및 각종사업 홍보 등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으며, 향후 무안경찰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하여 활성화 함으로써 각종 범죄예방 등을 통한 주민안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일제방송 활성화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