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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가을은 축제로 물든다!! - 해남명량대첩제 등 한 달여간 곳곳에서 축제의 물결
  • 기사등록 2007-10-08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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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빛고운 단풍이 깊어지는 계절, 해남의 가을은 축제로 화려하게 물들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달 12일 고산문학축전을 시작으로 전국고수대회, 김남주 문학제, 해남명량대첩제, 초의문화제, 대흥사 단풍축제 등 ‘아름다운 해남 가을희망축제’를 개최한다.

산재돼 있던 군 축제를 연계, 통합 추진되고 있는 가을희망축제는 한달 여 동안 특색있는 내용의 행사가 이어지며 가을철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고 있다.

우선 오는 10월12일~13일에는 고산 윤선도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고산문학축전이 가을희망축제의 첫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일곱 번 째인 고산문학축전은 고산문학대상 시상식과 백일장, 고산문학 포엠콘서트 등의 내용으로 조선시대 국문학의 비조로 일컬어지는 고산 윤선도의 폭넓은 문학을 재조명하고 전통문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어 10월24~25일에는 제 16회 전국 고수대회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게 된다.

전국의 고수들이 참석해 기량을 겨루게 될 이번 고수대회는 전통문화의 고장 해남의 정신을 알리고 신인을 발굴하는 전국대회로 특별한 전통문화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0월26일에는 해남군 대표축제인 해남명량대첩제가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와 해남군민광장 등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해남명량대첩제는 ‘들리는가? 울돌목의 북소리가!!’라는 주제로 수군통제사 입성식 및 명량해전 재현행사, 판옥선 만들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각종 전시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올해 해남명량대첩제는 26일 해남읍에서 군민초청강의와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거리 퍼레이드 등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대동한마당을 갖고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해남군은 올해 해남명량대첩제를 통해 각종 체험행사 등 특색을 살릴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가을희망축제는 다음 달에도 계속 이어져 11월2일에는 우리군 삼산면 출신의 故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 김남주 문학제가 개최돼 거리 시화전과 시노래 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대흥사에서 제 16회 초의 문화제가 개최되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1월9~11일에는 다섯 번째를 맞는 대흥사 단풍축제가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해남군은 가을희망축제를 해남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상품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대외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보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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