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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월 10일부터 ‘08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를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산불없는 한해를 만들어 좋은 성과를 거양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실버산불감시원의 취약지 집중배치와 산불감시인력 확대운영으로, 순찰강화와 주민홍보가 산불발생의 최소화를 이끌어 낸 것이다.
또한, 산불감시 장비 및 인력에 대한 예산도 금년에는 40%나 증액 편성하여 산불분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따라서 산불감시 인력에 대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격려코자 5월 19일 고흥군민회관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경찰서장 및 산불감시인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흥군은 산림면적이 6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또한 32%에 달하고 있어 산불에 대한 취약점이 많음을 설명하고,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산불예방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피땀 흘려 노력한 대가가 헛되지 않고 2년 연속 산불없는 해가 되었다.”며,
“그동안 공휴일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들 마음껏 누리고 앞으로도 우리고장을 지키는 선도자로서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