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중인선수들

전남 여수에서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은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여수 진남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선수 150여명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제89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은 이번 선발전을 통해 일반부 남녀 각각 4명씩 8명, 주니어부 남녀 각각 4명씩 8명을 뽑는다.

여수시는 이번 선발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선발전 출전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장 적응 훈련 및 선발전을 대비해 경기장을 사전 개방한다.

또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다음달 9일 오후 시도대표자 회의를 진남 인라인롤러경기장 사무실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여수시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