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희망은 늘 어둠을 이겨 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을 초청하여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눈(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눈(眼)검진의 경우 바쁜 농번기철에 무의촌지역을 대상으로 검진에 필요한 일체기구를 갖춰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진료, 약품 및 돋보기 제공 등을 했다.

이에 따라 검진결과 개안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는 무료로 수술도 해 드릴 계획이여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노화로 인하여 안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농어촌 노인의 80%가 평생 동안 안과검진을 받아 본 경험이 없거나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 때는 실명에 이르게 되는 노인성 안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유도로 시력 향상 및 실명 예방에 기여했다.

보성군보건소관계자는 “무료 개안 수술의 경우 년 중 실시하는 사업이다” 며 “백내장, 녹내장, 망막증 등의 안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저소득 어르신의 경우 구비서류(진료소견서, 읍․면장추천서, 수급자증명서, 지방세과세증명서, 주민등록증사본)를 준비해서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