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회장 김정애)는 기금을 자발적으로 조성하여 연말․연시에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공동학습포”를 올해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공동학습포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콩 재배기술도 습득하면서 기금을 조성, 읍면 별로 불우이웃을 돕는 것에서 좀 더 범위를 확대해 군 연합회가 공동학습포를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0.4ha에 콩을 식재했다.

이날은 오전 7시부터 콩밭 김매기를 하기 위해 회원 60명이 참석하였으며 작업동안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꽃도 피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김매기와 순지르기 작업을 마쳤다.

김정애 회장은 “연말․연시에 수익금을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회원들과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집안 농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 속에 많이 참여해 주고 열심히 일을 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회원들 역시 “힘들게 땀 흘려 얻은 결실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적기에 콩 제초작업이 이뤄져서 풍년농사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리더하는 학습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