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보건소에서는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건치어르신 60명의 신청자를 접수받아 2008 어르신 건치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노년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건치대상에 영광읍 도동리 김옥순씨 등 총 5명의 건치 어르신을 선정하였다.

치아 숫자 및 형태, 치주질환 여부, 치아청결도, 치열상태,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선발된 참가자들은 평균 28개의 치아를 가지고 치주질환(풍치)이 없는 이들로 치아건강이 전신건강의 초석임을 알려주었으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영광군 보건소에서는 이번 선발대회 전 참가자에게는 구취측정기를 통한 구취측정과 스케일링을 무료시술쿠폰을 제공하였으며 수상자들은 6월 10일 치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치아의 날 행사는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한전문화회관에서 유아 보육․교육기관 9개팀이 참석하는 치아사랑율동경연대회 등 치아사랑 큰잔치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건치대상 김옥순(영광읍 도동리), ▲고운치아상 김병원(홍농읍 상하리), ▲스마일포토상 서안순(영광읍 입석리), ▲건강미소상 정양임(군서면 보라리), ▲튼튼치아상 소복용 (법성면 법성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