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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성군은 지난 6일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내기관 단체장, 보훈가족,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3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싸이렌 소리와 동시에 조총 21발이 발사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명복을 비는 헌화 및 분향 헌시낭독 등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의식이 진행됐다.
이청 장성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선열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진정으로 헌신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뜻을 받들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장성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31명을 위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유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관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현충일의 의미화 태극기 다는 요령을 교육하고, 전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