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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강석원(48) 특화축산담당이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한 2008년 우수컨설턴트 『스타지도사』로 선정돼 오는 17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백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한다.
농촌진흥청이 선발하는 스타지도사는 FTA 등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묵묵히 일하며 지역농업인들로부터 신망이 높은 지도사를 말한다.
강석원 담당은 1979년부터 농촌지도사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농작물 재배기술 연구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버섯전문가로서 북이ㆍ북하면를 중심으로 새송이 버섯 전업농가를 육성하고 버섯 재배 시설을 현대화하여 고품질 버섯을 생산, 농가소득을 향상에 기여했다.
또,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복분자 재배단지에 기술지원을 통해 복분자를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삼서면 일대에는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추대를 예방할 수 있는 신품종 당귀를 보급해 당귀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석원 특화축산담당은 \"어려운 영농현장에서 농가들에게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농가소득을 위해 노력을 해 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