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고전 대표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전통춤, 국악, 풍물이 어울려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전통 뮤지컬 ‘미소miso(美笑) 춘향연가’ 공연이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국고전소설 춘향전을 토대로 한 "미소miso(美笑) - 춘향연가“는 춘향과 몽룡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로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15년간 65개국 110여개 도시에서 4,200여회의 공연기록과 72만명이상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의 찬란한 ‘미’와 구성진 ‘멋’, ‘흥’ 등을 선사한 세계적인 공연이다. 오프닝과 피날레의 장면에서 배우가 객석으로 나와 함께 노래하고 손뼉치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각 장마다의 노래를 신국악가요, 민요, 판소리 등을 도입해 다양한 우리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정동극장이 주관하고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입장권은 고흥문화회관 수영장 매표소, 군청 민원실, 영창문구사, 백화당약국, 남계주공마트, 도양읍 민원실 등에서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문화바우처카드를 소지한 경우 전화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