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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에 20만원 호가하는 유황 약 오리를 아시나요! - 강진군 칠량면, 모랭이 오리농장 200여 마리에 유황을 1년간 먹여
  • 기사등록 2007-10-1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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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칠량면 삼흥리에서 한 마리에 20만원을 호가하는 유황 약 오리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농장이 있어 화제다.

모랭이 오리농장(이재복)은 연간 15만 마리의 오리를 유효미생물과 유황을 이용 친환경축산물 생산 연간 7억5천 여 만원의 조 수익을 올리는 농장이다.

일반오리의 경우 보통 45일 사육 후 출하하는데 반하여 유황 약 오리는 유황을 1년간 먹여 키워 항암치료와 기력증진, 보양식으로 제공된다.

이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유황약 오리는 약 200여 마리로 한 마리에 20만원을 호가한다.

모랭이 농장의 오리사양법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차별화된 사양법을 고수하고 있다.

방선균과 유산균, 효모균 등 유효미생물을 배양하여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오리에게 사료와 함께 공급하여 유해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폐사율을 줄이고 육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오리 똥을 발효시켜 악취를 줄이고 토양 오염원을 사전 차단하는 환경친화형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문화와 규모화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최근에 강진과 영암, 보성의 오리 사육농가로 구성된 한국친환경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친환경오리 사육기술을 보급하는 일도 모랭이 농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농장대표 이 재복씨는 “최근 사료 값 인상과 수입개방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이 있지만 틈새작목을 찾아 최종목표인 유기축산물 생산을 생산한다면 충분히 경쟁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하였다.

예로부터 오리고기는 쫓아가서 먹으라 했듯이 오리고기는 고단백질로 성장발육 촉진과 EPA와 DP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뇌발달에 좋으며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고 불포화지방산으로 많이 먹어도 성인병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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