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한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시설급여기관 및 재가급여기관 등 장기요양기관 30개소를 지정하여 노인 장기 요양 보험 실시에 따른 서비스 유형별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시설급여기관은 6개소로 노인요양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하여 전문적인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게 된다.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 보호 서비스, 단기보호 서비스, 복지용구 대여 등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신체 지원 및 가사 지원을 제공하게 되는 재가급여기관 24개소도 마련하였다.
장기요양기관 이용대상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나 순천시청 여성가족과(전화 749-3252)로 하면 된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이다.
즉 그간 가족의 영역에 맡겨져 왔던 치매. 중풍 등 노인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간병, 장기 요양 문제를 사회연대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