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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 스타일 스냅사진 찍기 유행
  • 기사등록 2012-10-17 16: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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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 스냅사진이 유행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스스로에 대한 존재감을 과시하고자 스스로 ‘셀카’를 찍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연예인같이 파파라치 스냅사진이나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등의 SNS에 공개하는 것이 늘고 있다. 연예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적극적으로 연예인과 같은 사진을 찍는 것이다.

2007년 영국 ITV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서 휴대폰 세일즈맨에서 오페라 가수로 제2의 삶을 살게 된 폴 포츠, 2009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탁된 수잔 보일도 평범한 삶을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데뷔하게 되어 음반을 발매하고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국내에서도 슈퍼스타 K, 위대한 탄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마추어들이 전문가로 거듭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렇게 아마츄어와 프로와의 경계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확인한 일반인들이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의 세계에 도전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연예인들과 같이 메이크업을 하고, 전문 사진작가가 사진을 찍으면, 평소에 본인도 모르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곤 한다.

이러한 활동은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기대된다. ‘우울할 땐 멋을 부려라’ 일본 히비야 국제클리닉 원장이자 신경내과의 가모시타 이치로 박사의 주장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입으면 온 몸에 긴장감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심지어 화장은 ‘치유의 과정’이라고도 이해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메이크업, 일상적인 아침 메이크업 시간을 자신만을 위해 투자하는 기쁨의 순간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 자신감과 화장을 연결짓는 경우도 흔하다.

화장은 불안감과 자기현시욕, 동화(同化) 욕구에 비례하고, 사회적 자신감과 정서적 안정감, 자존감에 반비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공통적으로 화장을 하고난 후의 고객들의 표정과 제스처를 보면 한결 당당해지고 자신감에 찬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다. 즉, 화장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아름다워지는 변화의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심리적 변화가 또 한 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이해된다.

하버드대학 심리학과 낸시 엣코프 박사는 “20, 30년 전 여성들이 화장을 하고 차려입는 것은 남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컸지만, 오늘날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멋을 부리는 것만으로는 행복하다고 할 수 없겠으나 그런 기분으로 사람들을 만나 자극을 받으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파라치 스냅사진이나 포토월 사진은 (주)코에보(www.coevo.co.kr)에서 주최하는 스타일링 파티에서 제공된다. ‘스타일링 파티’는 참여자 전원이 최고의 격식을 차린 정장을 입고 참여하는 스탠딩 와인 파티로 베스트 드레서 상, 포토제닉 상 등으로 파티 분위기를 북돋아 참여자들이 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올라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1997년 설립된 클럽프렌즈는 ‘낯선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파티 문화를 보급해왔다. 클럽프렌즈는 15년간 이러한 파티 문화를 선도하였고, SNS시대를 맞이 하여 이를 더욱 확대하고자 파트너사로서 코에보(coEvo)를 출범시켰다. coEvo는 코에볼루션(co-Evolution, 공진화)의 약자로 폐쇄와 경쟁을 지양하고, 협력과 상생을 추구한다.

코에보(coEvo) 파티는 배경이나 직급 없이 사람 대 사람의 솔직한 만남, 아무런 편견을 갖지 않는 사람과의 만남, 그렇기에 낯선 만남에서 ‘마음을 연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특히 촉진하기 위하여 coEvo는 <스타일링 파티>, <젊음의 파티>, <댄스 파티>, <테마 파티> 및 <멘토/멘티 파티> 등 다양한 형태의 파티를 개최하고 있다.

코에보: http://www.coevo.co.kr/ /출처: 코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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