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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혁신리더대학3기생들봉사단
  • 기사등록 2012-11-12 13: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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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혁신리더대학 3기생들이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실천하는 창조적 지역리더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선도하는 진정한 리더로 태어나는 첮번째 활동으로서 아름다운 지역가꾸기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고흥이지만 아직은 보완해야하고 정체성을 찾아아가는 노력이 곳곳에서 필요함을 교육과정에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거금대교가 개통되고 날로 찾아오는 관관객들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찾아오는 이들에게 더 깊은 인상과 감동을 주어서 다시 찾아오게하느 것이 우리들의 지혜요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을 찾는 이들에게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가 소중하게 기억됨을 알고 있고 고흥이 따뜻한 남쪽나라로서 내륙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이나 자원을 보유하는 고흥만의 정체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배웠기에 작은 실천 하나가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금산 적대봉은 이제 전국적 명소로서 발돋움하고 있으나 고흥다움을 느끼기에 2% 부족함이 많다고 봅니다. 제주도의 관광자원이라는게 아열대풍의 나무와 시각적 경관이라고 가정할때 우리고흥에서도 이러한 제주도의 기후환경적 논리를 많이 받아드려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된 자투리공간에 먼저 "돈나무" 라는 상록활엽수를 식재하였습니다
돈나무는 아열대수종으로서 고흥에선 흔희 자생하지만 내륙에선 볼 수 없는 나무이고 근래에 나무 이름이 돈나무 라고해서 도시사람들이 집안에 기르면 집안에 복과 돈이 들어온다는 설로 인해 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대봉 주차장입구에 돈나무 군락을 조성하였습니다
저희 3기리더대학 교육생 동일면 고병남님께서 돈나무를 기증해주셔서 쉼터 주변에 단정하게 식재를 하였습니다. 마침 입산하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생소한 나무 이름을 물어보자 저희 지도교수님이신 전남대학교 김영일교수님쎄서 기다렸다는 듯이 "오늘 여러분들은 적대봉 돈나무를 보셨으니까 내일부터 재수가 좋아지고 돈이 많이 들어 오기시작할 겁니다. 모두들 부자되세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힘이 드실때마다 여기오셔서 돈나무를 만지고 가세요. 복이 돌아올겁니다" 이렇게 설명해주시니까 일시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진귀한 광경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관광객이 "이 돈나무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라고 묻자 교수님께서 "돈 복을 얻고자 하시거든 집에 돈나무를 기르시는 것보다 가끔 여기에 오셔서 여기의 돈나무를 보시고 가시는 것이 훨씬 복이됩니다. 왜냐하면 적대봉의 기를 받고 있는 돈나무가 효험이 있으니까요" 하시니까 모든사람들이 박장대소했습니다.
이런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져오는 것이 교수님께서 평소 농산물 마케팅이든 관광활성화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을 강조하신 것을 오늘 몸소 보여주고 계심이었습니다. 저희 오늘 12명이 참여하여 행한 일은 몇그루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닌 저희 리더대학 46명 모두의 가슴에 "우리도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나무를 우리들 각자의 가슴에 심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지역 곳곳에서 이러한 희망나무 심기가 더더욱더 활성화되었으면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저희 리더대학생들은 비록 졸업을 하더라도 희망나무심기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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