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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을 탄생시킨 <베오울프>..!
  • 기사등록 2007-10-12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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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간연예스포츠) 판타지 대작 [반지의 제왕]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베오울프> 덕택이다!

서기 6세기경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지는 [베오울프] 전설은 영문으로 기록된 최초의 작품이자 현존하는 영문학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인류를 위해 거대한 악과 싸워 평생 3마리의 용을 물리쳤다는 북유럽인들의 조상 앵글로 색슨족의 신화적 영웅 ‘베오울프’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작품이 가진 상상력과 거대함은 후일 여러 판타지 소설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판타지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다. 특히 돌킨은 [베오울프] 전설의 광적인 팬으로 평소 작품 전문을 외우고 다닐 정도였다고.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와 절대악 사우론의 관계는 [베오울프] 전설에 등장하는 베오울프와 괴물 그렌델의 관계를 고스란히 차용한 것이다. 그 외에도 베오울프의 여러 요소를 차용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베오울프]는 [반지의 제왕]뿐 아니라 현존하는 판타지 소설과 영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화 <13번째 전사>의 원작인 마이클 클라이튼의 소설 [시체를 먹는 자들] 역시 [베오울프] 전설에 영감을 받았다. 또한 [베오울프]는 게임, 영화 등으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300>의 영상충격과 <반지의 제왕>의 거대함이 만나 하반기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여는 <베오울프>는 절대악과 맞서 인간세계를 구한 태초의 영웅 베오울프의 활약상을 담은 영웅 대서사시.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는 상상력의 연금술사 로버트 저메키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미 외신에서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기술의 향연’이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레이 윈스톤 등 세기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웅장한 스케일과 거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웅 대서사시 <베오울프>는 영상미와 연출력, 위대한 기술의 진화를 고루 갖추고 오는 11월 15일 그 거대한 역사를 시작한다.

http://www.esportsi.com
전선옥기자 mr732177@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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