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는 제5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영길(53세)의원, 총무위원장에 김주식(54세)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의규(49세)의원을 선출했다.

고흥군의회에 따르면 6월 25일 제1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12명중 1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3명의 위원장 모두가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각 상임위원장에 당선됐다.

김영길 당선자는 재선의원으로 전반기에 이어서 후반기에도 운영위원장에 당선됐으며, 김주식 당선자는 초선의원으로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에 이어서 후반기엔 총무위원장으로 당선됐고, 김의규 산업건설위원장 당선자는 초선의원으로 최연소자로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각 상임위원장들은 수락 인사를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통하여 고흥군의회가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번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함에 있어 어느 때 보다도 전 의원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름으로써 한층 성숙한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의회 선거문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