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도양안전센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도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도배봉사는 도양의용소방대 및 도양안전센터 직원 등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고흥군 도덕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신형석(남.75세)님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도양읍 봉암리 소년소녀가장 정재철.다빈 남매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신형석님은 도배를 마친후 평소 말로만 위로를 받았지만 이제야 국가를 위해 봉사한 보람을 느낀다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재철․다빈 남매는 환하게 변한 공부방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밝은 미소로 고마움을 대신했다.

또한 노경자 도양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은 “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이 펼쳐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