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27일 고흥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교원 및 지방공무원, 학교운영위원, 교육기부자 등 54명의 고흥교육 유공자를 표창 했다.

류제경 교육장(사진 오른쪽)이 교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고흥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에서는 지방공무원 퇴직자 3명이 교육장 공로패 받았고, 지방공무원 25명이 교육감 및 교육장 표창을, 고흥교육 유공교원 19명이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교육기부기관 발굴 및 프로그램 보급 등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교육기부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바 있는 고흥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고흥동초등학교운영위원 류순상, (주)신동양 회장 박상일씨에게 교육장 표창을 했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문화공연에서는 관내 고흥점암중앙중학교 전통 타악 모듬북 동아리 ‘고흥하늘소리’팀의 세로토닌 드럼 연주와 순천 상사초 문홍선 교감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이어져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류제경 교육장은 축사에서 “오늘 고흥교육의 발전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고흥교육이 살 길은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 뿐이며,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찾아 계발해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면서 “모두 함께 고흥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장 표창을 받은 최용성(고흥여중) 교사는 “영광스런 고흥교육 유공교원 표창과 더불어 식전 문화공연을 통해 색소폰과 드럼 연주를 접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으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맛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문화공연과 함께 표창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