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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조직폭력배가 주도한 보험사기범 검거
  • 기사등록 2007-10-15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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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정경채)에서는 조직폭력배들이 주도하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경미한 교통사고를 기화로 합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광주시내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윤 모씨 등 모두 13명을 공갈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내 폭력조직에 각각 가입하거나 친구 또는 선후배사이로 교통사고 합의금을 받아내어 유흥비 등으로 나누어 쓰기로 서로 공모한 후.

지난해 10.월 말경 심야에 광주시 광산구 소재 유흥가 주변의 좁은 길에서 차량 1대가 겨우 빠져 나갈수 있는 공간에서 경미한 사고가 난 것을 상대차량 운전자나 보험사 직원에게 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고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협박하여 형사 합의금 명목으로 1,400만원을 갈취하였고.

또한 이들은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심야나 새벽시간대에 가.피해차량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는 등으로 전혀 부상이 없거나 경미한 부상에도 보험사 직원을 불러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장기 입원 또는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MRI 치료 등으로 회사 손실을 가중시키겠다며 협박하거나 속여 총 3회에 걸쳐 모두 1,9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에서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조직폭력배의 선거 개입 행위 차단을 위해 10. 31 까지 조직폭력배 특별 단속 기간으로 설정하여 집중적인 단속을 하고 있으며 조직폭력배들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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