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 형사과는 2008. 7. 1. 02:00경 순천시 연향동 낙지와 수제비 식당 앞 길위에 주차된 뉴그랜저 차량을 절취한 혐의로 10대 박모군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3개월 전 가출후 순천등지 찜질방, 게임장 등을 전전하며 낮시간에는 등하교 학생들을 위협해 휴대전화 등을 갈취하고, 심야시간에는 주택가 등지 주차된 차량 절도 및 차털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광양에서 도난차량이 사고로 전복된 사건이 발생하자 피의자가 부상을 입었을 거란 점에 착안, 순천, 광양등지 병원과 PC방, 오락실 배회 학생들 상대 탐문 수사 중 박모군이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사진을 확보한 후 게임장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검거해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