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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6월 12일부터 BMI (체질량지수) 25이상인 성인 비만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4기 비만탈출 영양.운동교실을 개설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비만인구는 32.4%로 지난 10여년 동안 1.6배나(여자 1.3배, 남자 2배) 증가하였다. 우리군은 32.1로 전남25.0에 비해 높은 편이고 남.여 모두 복부비만율은 전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유병률, 사망률을 증가시키며 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는 2배, 고혈압은 1.5배나 높다.
또한 비만으로 인한 우리나라 공식적인 보건의료체계 내외부에서 지출된 총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1조 8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비만유병율 증가 추세를 감안 해 볼 때 향후 더욱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은 업(up)!, 뱃살은 다운(Down)!』이라는 슬로건으로 비만의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 시키기 위한 비만탈출 영양․운동교실을 개설하여 걷기운동, 새천년건강체조, 등산, 훌라후프 등 다양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 교육함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3회운영, 화, 수요일에는 오후7시30분에 공설운동장에서, 목요일에는 오후2시 농어민체육센터에서 12주간(3개월간) 운영하여 평균체중 3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간에는 공설운동장에서 비만프로그램 참가자 뿐만 아니라 운동을 위해 나온 지역주민까지 함께 걷기에 참여토록 유도하여 지역사회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걷기는 운동처방사가 직접 지도한다.
* 걷기는 속보로 걸어야 하며 숨이 약간 가쁠 정도에서 적절한 목표 심박수를 유지하며 하루에 최소한 1시간, 일주일에 4회 이상 걸어야 최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뱃살빼기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4기 비만교실은 걷기 운동에 중심을 두고 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 등산, 훌라후프, 새천년 건강체조 등 다양한 운동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일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하게 하여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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