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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양파 노균병 적기방제 총력 - 노균병 적용약제나 갯벌바닷물 적기살포
  • 기사등록 2013-04-19 17: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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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양파 노균병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겨울 한파에 따른 서릿발 피해에 이어 노균병 발생에 알맞은 기상이 경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안군은 양파 노균병 발생 초기에 2차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적용약제나 갯벌바닷물을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파 노균병은 연작과 햇볕부족, 평균기온이 15℃가 되면서 강우에 따른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발생 초기에 적용 농자제를 살포해야 2차감염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노균병을 초기에 방제하여 2차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친환경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뿌려 주어야 한다.

양파 노균병은 2~3월에 1차 발생이 시작되면서 잎색이 연해지고 처지면서 회색빛 곰팡이 포자가 생기며 자라지 않고 수량이 크게 떨어진다.

금년의 경우 늦게 심었던 양파 생육이 부진하여 연약하게 자라면서 병해 저항성까지 약해져 2차 발생이 우려되어 적기방제 요구되고 있다.

노균병 발생이 심할 경우 잎색이 연해지고 잎마름 증상으로 광합성이 억제되고 수확 후에는 저장성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적기에 방제하여 정상생육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4월 중순부터 양파가 굵어지는 구 비대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나 요소 0.2%액(물20ℓ에 요소 40g)을 뿌려 생육을 촉진시켜야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구가 비대하기 때문에 적당한 수분이 필요하다. 기상에 따라 가뭄이 지속되면 7~10일 간격으로 관수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신안군은 양파 주산지로서 재배면적이 1,180ha에 이르고 있어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효자 소득작목이다.

특히 신안군은 천연 친환경 농자재인 갯벌 바닷물을 뿌려 양파 노균병을 방제하고 부패율과 감모율을 감소시키고 있다. 신안 갯벌 바닷물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양파 저장성이 높고 맛을 좋게 하는 특징이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노균병은 곰팡이균으로 비오기 전.후 적용약제나 갯벌바닷물을 살포하여 2차감염을 막기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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