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7일 화재 추이 및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발생이 많은 주택, 창고, 축사, 음식점 등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겨울철 기간 중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13건으로,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20건(56.3%), 전기적요인 41건(19.2%), 기계적요인 22건(10.3%), 미상 18건(8.4%), 그 외 12건(5.6%)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른 계절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재산피해의 경우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에 화재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구례군의 화재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박상진 구례소방서장은“관할 특성상 겨울철 주택·창고·축사·음식점 화재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등 다양한 위협요소가 존재한다”며“화재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다가올 봄철에도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