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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재한 외국인의 발명품 창업대전서 금상 수상 프로그래밍 학습용 모형 자동차 2016-12-01
김정식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김정식]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오늘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외국인 발명창업대전 시상식’에서 로버트 앤드류 윌리엄스(Williams Robert Andrew, 미국)의 ‘프로그래밍 학습용 모형 자동차’ 등 총 4점의 발명품이 각 금상, 은상 및 동상 2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6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은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이하 OASIS: 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OASIS는 외국인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외국인에게 지식재산권 교육과 획득, 창업교육, 컨설팅, 법인 설립,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하며, 기술창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6 외국인발명창업대전’에서 수여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OASIS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이디어 권리화 및 시작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20점의 우수 발명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 4점에게 돌아갔다.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수상한 발명품은 로버트 앤드류 윌리엄스(Williams Robert Andrew, 미국)의 ‘프로그래밍 학습용 모형 자동차’다.

 


또한 루이스 알투로카바조스(Cavazos Luis Arturo, 멕시코)의 ‘세면대를 갖는 절수형 소변기’가 은상을 수상했다. △허지무하메도브 잠쉬딘(Khodjimukhamedov Jamshiddin, 우즈베키스탄)의 ‘주소 변환 방법, 시스템 및 컴퓨터 프로그램’ △가푸로프 딜셔드(Gafurov Dilshodjon, 우즈베키스탄)의 ‘상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입상한 4인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기술창업비자 취득에 필요한 OASIS 포인트 25점이 부여된다. 기술창업비자 신청에는 총 80점 이상의 OASIS 포인트가 필요하다.

 

한국발명진흥회 강철환 경영기획처장은 “이번 행사에서 발굴한 해외 인재들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 고부가가치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2016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은 우수 발명품 시상식 외에도 △특허 등 국내에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재한 외국인의 우수 발명품 전시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 행사로, 오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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