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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경기도 교육감 후보, 안점순 할머니 별세 논평 2018-03-31
임철환 jnnews@jnnews.co.kr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한신대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논평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중 수원에 거주하던 안점순 할머니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송후보는 안 할머니가 이날 오전 타계했다는 소식을 전한 뒤 “한 많았던 인생 그곳에서 평안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살아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은 모두 스물아홉분”이라며 “동아시아와 일본정치를 공부해온 이로서, 일본의 민주적이고 양심적인 시민세력과 힘을 합해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일본국가의 참되고 ‘불가역적인’ 사죄와 책임인정을 위해, 그리고 한일간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교수의 페이스북 논평 전문.  

 

수원에 사시던 안점순 할머니가 오늘 오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한 많았던 인생, 그곳에서 평안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제 살아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은 스물아홉분입니다.

 

동아시아와 일본정치를 공부해온 이로서, 일본의 민주적이고 양심적인 시민세력과 힘을 합해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일본국가의 참되고 ‘불가역적인’ 사죄와 책임인정을 위해, 그리고 한일간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아프고 참담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교육 속에서 시민적 정기와 독립, 평화의 기틀을 더욱 굳건히 하겠습니다.

 

안점순 할머니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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