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김영록, “‘전남페이(J-pay)’ 도입· ‘새천년 상품권’ 발행” 과도한 카드 수수료 부담 줄여 지역 골목상권 살리겠다. 2018-06-04
김동국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내 삶이 바뀌는 생활공약 시리즈’ 두 번째로, 카드수수료 없는 ‘고향사랑 전남페이(J-pay)’ 도입과 ‘전남 새천년 상품권’ 발행을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구상을 4일 밝혔다.

 

현재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결제 시 건당 수수료가 평균 1.5%에 달해, 그만큼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수입이 줄어든다.

 

김 후보는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과도한 카드결제 수수료 및 카드단말기(VAN)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핀테크(Fin-Tech) 기술을 활용한 ‘고향사랑 전남페이’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핀테크 플랫폼’ 구축과 함께, 전남도가 지급하는 보조금 및 수당, 바우처 등을 전남페이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남페이를 이용하는 도민에 대해서도 적정 수준의 포인트를 적립해 혜택을 줄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전남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인 ‘전남 새천년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기존 ‘온누리상품권’의 한계를 보완한 "전남 새천년 상품권"을 연간 2,500억 원어치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5%인 125억 원을 도비에서 지원해 5% 할인된 전남상품권을 발행하고, 지역 내에서만 사용토록 함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외에도 대형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이 25% 미만인 점을 감안, 상인들에 대한 화재보험료 2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재산권과 생명권을 보호하고, 화재 발생 시 상인들의 생계와 재기를 돕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수년간 지속된 실물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