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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해변 ‘추억의 횃불 바릇잡이’ 어장 개방 2010-02-24
용운영 기자 jck0869@hanmail.net
 
제주시 김녕어촌계는 오는 3월 19일 하루 톳어장을 개방하고, 20일에는 야간 횃불바릇잡이를 실시하는 등 이틀에 걸쳐 주·야간 바릇잡이 어장을 속칭 “목지”어장에서 개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도내 최초로 횃불 바릇잡이 어장 개방 때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룬데 힘입어 실시하는 것이다.

19일 저녁, 횃불 500개를 밝힌 어장에 참가하는 전원에게는 잡은 해산물을 담을 봉투가 무료 제공되고 야외영화 상연, 해산물 시식코너 운영, 목지코지 주재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김녕리 목지어장에서 지정 시간동안 자유롭게 해산물을 잡을 수 있으며 다만, 자원남획을 방지하기 위하여 맨손으로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도구 사용은 금지된다.

김녕어촌계는 2008년부터 새 톳이 한창인 어기에 한 번도 채취한 적이 없는 천연 톳어장을 전면 개방하고 횃불 낙지잡이 체험 등 옛 어촌 정취와 추억을 담은 이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김녕어촌계는 폐쇄적인 어촌 이미지를 개선하고 열린 제주의 밝은 어촌 이미지를 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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