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기고]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난방제품 안전수칙 순천소방서 순천소방서장 박상진 2022-11-29
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11월이면 점차 난방제품 사용이 증가하고, 그로 인한 각종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이에 소방조직은 매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점으로 각종 행사와 안전시책을 통해 본격적인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겨울철 난방제품으로부터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전파하고자 한다.

 

난방제품 사용 전 먼지청소는 필수이다. 발화한다면 제품에 손상을 가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용 전 청소는 안전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이다.

 

다음으로 사용하는 난방제품으로부터 가연물의 거리 유지이다. 침대 혹은 소파 및 기타 물건 등의 가연물이 난방제품 근처에 있다면 물건의 손상은 물론이고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난방기구와 물건들, 라이터 등과 같은 인화성 물건들의 거리유지가 필요하다.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을 지양하여야 한다. 난방제품은 소비전력이 다른 제품에 비해 많은 편으로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을 한다면 콘센트의 한계용량을 넘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대기전력차단을 위한 버튼 및 과전압 방지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 오래된 제품을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외출 시 난방제품의 불필요한 전기차단을 확인하는 것이다. 자리를 비우는 동안 사용하지 않는 난방제품의 전원을 반드시 끄고 콘센트를 확인하여 화재를 예방하여야 한다. 

 

난방용품은 겨울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무관심과 부주의로 우리를 크게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난방제품 안전수칙 준수와 실천을 통해 어느 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