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나주스페이스코웍과 동신대학교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2023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실무자 협의회를 갖고 ‘2024 나주교육’의 역점과제를 사전 안내했다.

‘2023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실무자 협의회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나주교육지원청은 혁신도시와 원도심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을 기르기 위해 ‘나주교육 혁신의 길…자치와 협치에서 찾다’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나주교육 자치와 협치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를 새로운 역점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하는 교감과 학교교육계획 업무담당자에게 내년도 나주교육의 역점과제를 사전 설명하고 유·초·중·고 학교간 교육과정 연계를 위해 반영할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를 나주시청과 함께 준비하며 나주교육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나주교육 비전선포’와 나주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참여해 교육 활동을 공개하는 ‘나주교육대축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동일 학교급간 협의에 익숙해있던 기존의 협의체를 벗어나 새롭게 시작되는 권역별 유·초·중·고연계에 관심과 함께 열의를 나타내며 나주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학교자치지구 사업이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통해 지역소멸을 막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뜻을 모았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나주교육지원청의 역동적인 정책 추진을 환영하며 그동안 단위 학교에 한정 돼 있던 여러 가지 특색있는 활동과 노력들이 새롭게 제시된 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에 힘입어 매력있는 원도심 학교군을 만들고 나주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