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최근 담배를 접하는 연령대는 갈수록 낮아지고 흡연율 및 전자담배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보건복지부에서는 금빛조연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를 제작해 금연을 흡연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금연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장흥군은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흥군은 금연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금연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보건소 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개인별 맟춤형 금연 상담, 교육, 필요한 경우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등)와 행동 강화물품을 무료로 지원하여 군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신규 등록 대상자는 3월말 기준 72명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활성화를 통해 등록률을 높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 금연 상담사가 6개월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1:1 맞춤형 상담과 니코틴 검사,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을 제공하여 금연 실천을 돕는다. 참여 신청은 금연 희망자 10인 이상이 모인 사업장, 학교,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올해 4월부터 2개소 39명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금연 교육 및 캠페인 시행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금연 교육 및 캠페인도 시행한다. 강연 위주에서 벗어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특히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뮤지컬 및 공연은 만족도가 높아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도 어린이 페스티벌, 세계 금연의 날 등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그램(홍보부스 운영, 캠페인 영상 송출, 금연챌린지, 공모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금연에 관심이 있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연지원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장흥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