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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청소년 마약사범 대책은? 보성경찰서 벌교파출소 진훈관 순경 2024-04-27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최근 마약거래는 sns나 가장자산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 10대 등 젊은층이 쉽게 접근할 수고 포털사이트 등에 마약관련 은어를 검색하면 판매 정보를 담은 글을 쉽게 찾을수 있어, 주로 유흥가에서 빈번하던 마약범죄가 청소년들에게 까지 도달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으로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전년도 대비 35% 증가하였고, 청소년 마약사범 또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316.7% 급증했다. 이중 15~19세 미성년자가 75명 이었고 15세 미만도 4명이 있었다. 마약류의 중독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청소년 마약사범은 증가는 전체 마약사범을 늘어나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약의 문제점들은 중독성과 의존도로 인한 높은 재범률이라 할 것이다. 언론이나 sns를 통해 비춰지는 모습들이 마약을 하여도 초범이면 처벌이 약하다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줌으로써 호기심으로 시작한 청소년 마약 사범들이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초범에 그치지 않고 더 강한 마약을 찾게 되고, 마약거래가 대부분 sns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이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다. 여기에 소속 욕구가 있는 청소년의 ‘또래문화’의 영향으로 친구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또한 일상생활에서 ‘마약 김밥', '마약 핫도그', '마약 베개' 같은 이름을 단 상품이 팔리는 등 '마약'이라는 단어가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점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려 청소년들이 마약이란 단어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생겨 청소년 마약사범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선처를 기대하며 안일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실형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졌다.


청소년 마약사범 근절을 위해서는 부모와 주변의 도움은 필수적이고 특히 청소년은 주변 또래의 영향을 받아 마약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마약의 위험성과 건강에 미치는 악영항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킨 청소년 마약예방교육 영상 또는 여러기관의 sns에 게제시켜 집단력과 호기심, 충동성이 강한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제지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절실하다.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인 청소년들의 마약에 관한 호기심을 두려움과 불쾌함으로 바꾸기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을 가정과 교육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청소년들에게 마약이 접해지지 않고 범죄가 증가 증가하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정지도와 학교(기관)의 예방교육, 등을 원활히 하여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학부모, 기관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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