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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우리 동네 올레?’ 화순서 담벼락 이야기 벽화 봉사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 화순 오성2차아파트서 ‘꽃 피는 담벼락 이야기’ 진행 2024-05-26
강성금 kangske19@naver.com

지난 2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는 주민과 함께 폐타이어를 이용한 미니정원을 만들었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화순 도곡에서 오성 교차로를 지나 화순읍 초입에 들어서면 길게 이어진 오성 아파트 담벼락이 시원한 푸른빛과 분홍색의 그림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지부장 홍현수·이하 송하지부)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남 화순 오성 2차 아파트 벽에 ‘꽃 피는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화순군에서 지원한 벽돌과 꽃으로 화단 정비도 함께했다. 


자연아 푸르자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꽃 피는 우리 동네 올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로 오래되고 토색 돼 삭막하던 아파트 담벼락이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벽화 봉사와 함께 아파트 주변 쓰레기 줍기, 마을회관 청소 등의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자원봉사단의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지켜본 주민들은 “그림이 정말 예뻐서 밤에도 잘 보이게 바닥에 조명이 비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고, 수고에 고마워하며 봉사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와 간식거리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 회원들이 14일부터 21일까지 화순 오성 2차 아파트 벽에 ‘꽃 피는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벽화 활동에 참여한 청년 봉사자는 “주민들이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하고 기분 좋게 작업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4일에는 벽화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함께 주민이 가꾼 구절초와 잘 어울리는 폐타이어를 이용한 미니정원을 만들고 벽화 아래 비치했다. 


벽화를 요청한 주민도 함께 폐타이어를 이용한 미니정원에 꽃을 심으며 “낡은 담벼락에 멋진 그림을 그려줘서 감사하다. 꽃들도 벽화와 잘 어울려 아파트가 웃는 것처럼 아주 밝아졌다”고 기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 관계자는 “벽화로 인해 아파트 주변 분위기가 달라지고 주민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 기쁘게 봉사하겠고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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