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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난임 부부에게 희망을 주다 인공·체외수정 시술비 지원…4년간 329명 임신 198명 출산 2010-09-13
용운영 기자 jck0869@hanmail.net
인공·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시책이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06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1356건17억3600만 원을 지원, 인공·체외수정 시술 결과 329명이 임신에 성공, 198명을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결혼한 주부 연령 만 44세 이하로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전문의로부터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다.

지원은 인공수정 시술비 3회까지 1회당 50만 원씩 150만 원, 체외수정은 1회당 150만 원씩 450만 원이다.

시술을 원하는 가정은 주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술은 정부가 불임부부시술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하고, 도내에서는 차·마리아·에덴·한나 산부인과등 4개 병원에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저출산 극복효과를 통해 민선5기 제주도정의 핵심공약인 ‘제주2.0플랜’ 달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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