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김재원)은 제49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책 벼룩시장과 다독자 시상 등 다채로운 독서행사를 개최 했다.
|
학생들에게 어려서부터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교육관과 원거리에 살고 있어 도서관 체험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서 풍양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를 선정해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인형극 공연도 가졌다.
|
또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설된 ‘책 벼룩시장’도 호평을 받았는데 가족 모두가 함께 도서관을 찾은 한 가족은 “설마 우량도서가 판매 될 것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읽고 싶었던 많은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서 한꺼번에 여러권을 구입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교육관에 부탁을 하기도 했다.
|
군민들에게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도서관을 찾아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다독자 20명(유아, 초등, 중․고등, 일반)에게는 다독상과 시상품을 수여하고, 가족이 함께 늘 도서관을 찾는 모범 2가족 에게 ‘책 읽는 가족’ 상과 현판을 수여하고 책 읽기는 도서관에서부터(Library Start Book) 다독자 20명에게도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여 도서관을 더욱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