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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용방.광의초 합동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 기사등록 2013-05-03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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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농촌.산촌의 작은 학교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체력과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많은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방면 체육관에서 성황을 이뤄졌다.

화제의 학교는 전교생이 30명 안팎에 불과한 구례군 용방면의 용방초등학교(교장 장필권)와 이웃한 광의면의 광의초등학교(교장 장계진)이다.

이 두 학교 모두 도교육청 지정 연중돌봄학교를 운영하면서 연초부터 연중돌봄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과정을 함께 수립하여 운영하는 등 돌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양교가 협력하고 있다.

이 날 체육대회는 양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청·백군을 나누고 다채로운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학생들은 우정을, 학부형과 지역민들은 정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귀농 4년차인 용방초등학교 학교운영위장(홍성호)은 “작은 학교라서 서로 다툼이 없고, 아이가 행복해 하며, 연중돌봄학교라서 사교육비가 없는 등 지금 생각해도 귀농은 아주 잘한 것 같다”며 “아이들의 재롱을 보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흐뭇해했다.

또한 광의초 학생회장(최예진)은 “작년에 이어서 금년에도 연중돌봄학교를 운영하여 도시학교 못지않게 학교생활이 신나고 행복하다고 하며 내년에도 연중돌봄학교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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