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김재원)은 지난 1일 한글교실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장흥 천관문학관으로 야외체험학습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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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야외체험학습은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학습효과를 증진시키고 서로간의 마음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천관문학관 견학, 이대흠 시인의 문해교육에 대한 특강, 사생대회, 글짓기, 반별 장기자랑 등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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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한 이화순 어르신은 ‘일하랴, 공부하랴 바쁜 일상이었는데 아이들처럼 소풍을 나와 새로운 것도 보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장기자랑도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며 함박 웃음을 지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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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졸업반인 임복임 어르신은 “즐겁기도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 소풍이라 언제 또 이런 즐거움을 느껴볼까 싶어 많이 서운하기도 합니다.” 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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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평생교육관 한글교실은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으로 1단계(초등 1~2학년) 2학급, 2단계(초등 3~4학년) 1학급, 3단계(초등 5~6학년) 2학급으로 총 5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단계를 배우는 어르신들은 초등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