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9일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정혜사를 대상으로 문화재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주요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정혜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사찰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사찰 문화재내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소집,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과 중요문화재 반출 및 소방서와의 합동 화재진압훈련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촛불·연등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제거,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사찰 관계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등도 병행 실시하였다.
현장대응단장(단장 송태현)은 “중요 문화재에 대한 화재진압훈련 및 화재대응 매뉴얼 정비 등으로 선현들이 물려준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