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5.13.∼6.9.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관내 초등학교 1학년(248명), 4학년(280명), 중학교 1학년(428명), 고등학교 1학년(539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검사로 우울증, 자살 우려, 폭력 징후 등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된 학생은 학교나 보성교육지원청Wee센터, 병·의원 등에서 상담·치유를 받게 된다. 특히 자살을 생각하는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학생들은 발견 즉시 병·의원에서 치료받도록 한다..
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학부모가,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학생이 직접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검사를 실시한 후 제출한다. 단,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학부모나 학생은 서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본 검사 실시 후 학교폭력징후 및 주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자살징후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