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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지역주민과 차량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에서 구산, 봉소리로 연결되는 도로의 일부구간(3개소 0.76㎞)에 대한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이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일 시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의원을 비롯하여 군청 사업부서와 시종면사무소 및 용역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건설방재과 조영율과장은 “내동리 쌍무덤 주변 도로는 굴곡이 심하고 겨울철에는 눈이 녹지 않아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총 사업비 약 8억원을 투입하여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게 위험도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참석자 여러분들이 의견을 제시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시라.”고 요청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숙원사업해결을 위한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을 계획한 관계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보상협의에 대해서도 공익을 위한 사업으로 소유자들이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기타 부대시설 추가 반영 의견은 적극 수렴해서 설계에 반영토록하고 행정절차완료 후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도로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부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