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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에서는 11일과 12일 이틀 간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낙안민속문화축제가 펼쳐졌다.
여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 가운데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빈 이번 행사기간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고 마무리를 지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 이면에 순천소방서 직원들과 낙안면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에서는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 개최 전 행사장 및 시설물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행사기간 동안 소방차량 및 구급차를 행사장 주변에 근접 배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더불어 행사장을 찾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낙안의용소방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행사를 마친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지역축제들이 행사 홍보에만 치중한 나머지 안전관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안전지킴이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