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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남․여학생 참여 양궁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3-05-15 1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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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2013.3.9.(토) 오전 9시부터, 벌교 국궁장의 교육 기부를 받아서 벌교지역 초․중학교 4개 학교, 30~40여명의 남․여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양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해온 민간 위탁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2012년에 실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과 2013. 2월에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프로그램 등 7개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2년 연속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마린블루(수영), 꿈이 크는 토요일(장애학생),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문화 탐방), 1박 2일 패밀리데이(캠프), 가족과 함께 차 만들기(녹차 생산) 등이며 2013. 신설 프로그램에서 호평 받고 있는 ‘양궁부’는 당초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학생을 모집하였는데, 3월 9일 첫 수업부터 중학생들이 소문을 듣고 몰려와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지역민과 학부모들까지 교육 상담 신청이 쇄도하였다.

처음 개설하게 된 배경은 벌교 출신으로 우리나라 대표 선수 생활을 마치고 8년 동안 이란 양궁 감독을 하다가 자녀 교육상 귀국한 부부 감독을 발굴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지도교사가 후배 양성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양궁부 운영 준비 과정에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인들과 기관으로부터 활 셋트와 관련 장비를 직접 기부받는 등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

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단위 학교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은 이미 안착되었다고 보고 앞으로는 지역사회 연계, 유․초․중․고 연계, 민간 위탁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확산시켜서 학생들이 찾아가서 공부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남순 교육장은 벌교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양궁부를 󰡐미래를 향한 활시위를 당기며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보성 지역에도 더욱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보성 방과후학교 지역사회 협의체’ 위원들의 조언을 수렴하여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하반기부터 보성 국궁장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보성 지역사회 연계 민간(관) 위탁사업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유관 기관이 하나가 된 교육 공동체 의식이 밑받침되어 학생, 학부모와 지역민이 행복한 주 5일제 교육과정이 정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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