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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잠깐 졸음운전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 기사등록 2013-05-16 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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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했던 동장군이 물러가면서 따스한 봄기운이 감도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봄은 가족끼리 자동차를 타고 나들이에 좋은 계절이지만 운전자들의 졸음운전과 집중력 저하라는 유혹의 손짓을 보내는 계절이기도 한다.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장거리 운전을 할 일이 빈번히 생기게 되면서 운전 중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따스한 봄볕 뒤에 숨어있는 춘곤증이다.

더구나 나들이 때에는 가족끼리 여러 음식장만으로 과식하기 쉬어 특히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시속 60km/h로 달릴 때 5초만 깜빡 졸아도 차는 80m이상 달리게 된다.

그사이에 굽은 길, 중앙분리대가 없는 곳에서의 마주 오는 차, 보행인 등이 있다면 곧바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전을 피하고 거리와 시간은 물론 컨디션,도로사정, 기상상태 등을 감안하여 쉬면서 운전해야 한다.

쉬는 동안에는 봄이 가져다주는 대자연의 변화도 감상하고 신선한 공기를 듬뿍 들이마시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잠으로부터 벗어나 보자.

또 차가 막힐 때는 핸드브레이크를 채우고 앉은 자리에서 몸을 전후좌우로 흔들어 운동을 하고 창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일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졸음을 이기는 확실한 방법은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고 잠시 잠을 청한 후 맑은 정신으로 다시 운전하는 것이다.

보성소방서 홍교안전센터 지방소방사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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