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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촌일손돕기 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나주시는 1,000여명의 시청공무원과, 유관기관 ․ 단체의 1,500여명의 인력 지원을 받아 농촌일손돕기를 요청한 관내 읍 ․ 면 ․ 동의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며 지체장애인, 고령인, 부녀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의 마늘과 양파는 저장성과 품질이 우수하여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 현재 230여 농가에 220ha를 재배 하고 있으나 수확기철이 되면 대부분의 농작업을 관외 인부를 활용하여 영농에 종사하여 왔으며, 이는 농가의 인건비 부담의 증가로 농가 소득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더욱 심해짐에 따라 인력 지원을 통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관내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읍 ․ 면 ․ 동사무소 및 지역 농협에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하여 적기영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인력 지원을 통하여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고 복지 농촌 건설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2모작 모내기 영농에도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