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월 23(목)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51개 무지개학교와 40개 자율무지개학교 학부모지원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무지개학교 학부모지원단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는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무지개학교를 통한 학교혁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장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학교혁신을 통한 공교육의 새로운 변화의 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제하고 한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본질적인 교육을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한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강사 특강에서는 EBS학교란 무엇인가? 의 권종남 작가를 초청해 ‘부모와 자녀 사이’, 학부모의 바람직한 학교 참여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무지개학교 학부모지원단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혁신학교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가 절실하다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담당자는 학부모의 학교참여 없이는 지속적인 학교 혁신이 어려운만큼 무지개학교 학부모지원단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는 연찬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혁신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